3월8일 17:00 [여자프로배구] 기업은행 현대건설 경기분석

골든핸 0 1836 0

기업 입장에서도 상당히 난감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하필 남은 경기 두경기가 플옵막차를 노리고 있는 현건과 인삼이니까요. 

만약 오늘 풀전력으로 기업이 임한다면 마지막원정경기인 인삼전에서도 풀로 임해야한다....
오늘 후보를 돌린다면 인삼전에서도 후보를 돌리는게 맞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맞을까요... 

방금나온 기사에서 이정철의 인터뷰를 보면 지금 상황이 어떻든 우리는 

우리의 스케쥴에 맞춰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목표로 운영하겠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플옵이 10일이 남았는데 오늘 경기가 마지막홈경기이고 플옵에서 만날게 유력한 현건과의 미리보는 플옵전인데 

버리고 가는게 맞는 경기일까요? 저는 결코 아니라 생각합니다. 

또한 인터뷰의 느낌상 

 

'오늘은 풀로 돌리더라도 인삼전은 풀로 돌리지 않을 수 있다.  

이건 일정의 문제이지 우리가 팀을 고르거나 그러는게 아니라 우리 스케쥴에 맞춰서 경기를 하는 것 뿐이다.'


이렇게 생각하는건 저의 지나친 소설일까요... 

저는 결국 현건이 올라갈거라 보는데 그 이유는 오늘 만약 현건이 진다고 해도 

다음일정이 인삼이 먼저 기업과 경기를 치르고 그 다음날 현건이 기름전을 치르는데 일정상 현건이 인삼경기결과를 보고나서 게임을 한다는 

유리함이 있고 인삼이 만약 패한다면 현건은 기름전에 관계없이 올라가기 때문에 일정상의 유리함과 상대팀의 유리함은 분명 안고 있습니다.

어쨌든 오늘 저의 생각은 기업은 힘빼고 할 필요가 없는 경기라는겁니다. 

일정이 최근 빡빡했던것도 아니고 일주일만의 경기인데 직전경기도 패했기 때문에 

분위기를 살려놓고 가야되는 경기이지 버릴 경기가 아니라는겁니다.

물론 풀vs풀로 붙는다고 기업이 압살한다는것은 아닙니다. 

게임내적인 부분을 분석하기 전에 외적인 상황들과 오늘 라인업을 먼저 예상해보는게 순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장황하게 글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썼듯이 오늘 저의 예상은 풀vs풀입니다.

그렇다면 경기는 상대전적4승1패를 달리고 있으며 경기력이 한층 안정적인 기업이 염혜선이 이탈해있는 현건보다 좋아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사실 풀vs풀을 예상해놓고 1.4대의 현건을 가져가는건 바보같은 분석이겠지요. 

다만 풀vs풀이라 해도 정신무장과 동기부여 부분에서는 분명 현건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이정도 배당을 낼만큼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기업이 원정을 떠나는 경기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마지막 홈경기라는 점과 미리보는 플옵이라는 점에서 그러합니다. 

 

 

기업은행 승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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