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월 10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경기분석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디트로이트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주전 백코트의 극심한 부진 속에 98-115로 대패했다.
이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클리블랜드를 상대한다. 이동거리는 길지 않지만 피곤한 일정임엔 분명하다. 부상자는 없지만 객관적인 전력 자체는 클리블랜드에 확실히 처진다. 직전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플레이오프 포함,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5연패 늪에 빠져 있는 데다 터프한 일정을 이겨낼 만한 벤치 자원도 풍부하지 않다. 안드레 드러먼드의 아쉬운 득점력, 레지 잭슨의 기복도 이 경기 전망을 어둡게 만든다.
클리블랜드는 3월 7일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채 디트로이트 원정 일정을 소화한다.
핵심 슈터인 카일 코버가 이 경기에 나서지 않지만 다른 선수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4경기 1승 3패의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는 휴식일을 얻었는데 르브론 제임스-카이리 어빙으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힘은 공격력이 약한 디트로이트에 비해 완벽한 우위를 점한다. 이만 셤퍼트의 윙 수비력, 트리스탄 탐슨의 리바운드, 스크린 능력도 믿음직스럽다. 원정에서 108.3점을 넣는 공격력도 변함없이 안정적이다.
디트로이트의 홈이지만 전력, 일정 모두 불리하다. 열세를 뒤집을 만한 힘도 떨어진다.
클리블랜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