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 15:00 [J리그] 콘사돌레삿포로 세레소오사카 경기분석
콘살도레 삿포로는 요코하마 원정에서 0-3으로 무릎을 꿇고 시즌 개막 후 2연패 늪에 빠졌다.
1부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아직까지 1골조차 넣지 못하고 있는 상황.
단, 지난 2패를 모두 원정에서 당한 만큼 홈으로 돌아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홋카이도 팀의 특성상 특유의 홈 텃세가 있는데다, 지난 시즌 2부에서도 홈 17승 3무 1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낸 바 있다.
1부에서 어떨지는 미지수지만 홈경기에는 나름의 기대치를 줄 만하다.
기존 부상자 DF 마스카와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세레소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다.
세레소 오사카 역시 우라와 원정에서 1-3으로 패배,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1무 1패로 삿포로에 비해서는 나은 초반 행보지만 조직력이 완벽히 정비되지 않았다는 평가.
윤정환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데다, MF 키요타케를 비롯한 이적생들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는 까닭{{@IMAGE}}이다.
키요타케는 이번 경기를 통해 마침내 데뷔한다는 소식.
FW 카키타니에 대한 의존도가 한 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MF 미즈누마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에 이어 GK 김진현이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쉽게 됐다.
삿포로 원정에선 2009 시즌에 거둔 1-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홈팀 삿포로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원정에서 무기력한 2연패를 당했지만 홈에서는 달라질 가능성이 높은 삿포로다.
조직력 미완성의 세레소 상대라면 최소 패하지 않는 흐름을 보게 된다.
삿포로 승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