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19:00 [KBL] 전주KCC 울산모비스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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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의 홈에서 열리는 울산 모비스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KCC는 직전경기였던 부산 KT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그 탓에 두 팀의 격차가 한 경기로 줄어들었다. 

KCC는 안드레 에밋의 원맨팀으로 6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있다. 
에밋이 많은 포제션을 가져가면서 팀의 공격을 호롤 이끌다시피하고 있다. 
반대로 다른 선수들은 공격에 쉽게 녹아들지 못하는 모양새. 
송교창도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이다. 
이현민, 송교창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모비스에 비해 부족한 높이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밖에 없다. 
모비스는 아직 갈 길이 바쁘다. 
직전경기였던 창원 LG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완패하면서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희소식이 있었다.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졌던 이대성이 마침내 복귀했기 때문. 
이대성은 LG 전에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면서 양동근의 부담을 잘 덜었다. 
이대성이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해내면서 네이트 밀러의 득점력도 상종가를 칠 수 있었다. 
심지어 에밋까지 괴롭힐 수 있는 이대성인 만큼 이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공산이 크다. 
KCC의 홈이지만 모비스의 높이, 이대성의 가세가 더 돋보이는 경기가 되 것이다. 


울산 모비스 승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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