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 15:00 [K리그클래식] 수원삼성 전북현대 경기분석

수원 삼성은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초반 우위를 지켜내지 못한 채 1-1로 비겼다. 

아챔 포함 공식경기 3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상황.

FW 조나탄, 산토스, MF 김민우, 염기훈 등이 이끄는 공격진의 폼은 고르게 좋아 보이지만 2% 부족한 결정력이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MF 권창훈이 떠난 중원도 강팀 상대로는 허점을 노출할 수 있다. 

다음 주 아챔 이스턴전을 홍콩 원정에서 치러야 하는 만큼 체력 안배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할 듯.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부상누수는 없다는 소식이다. 

전북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북 현대는 전남과의 호남 더비에서 2-1로 승리, 개막전부터 승전보를 울렸다.

FW 로페즈 부상, MF 레오나르도 이적 등의 악재로 인해 공격이 답답해질 것으로 우려됐으나 전남전 내용은 수준급이었다는 평가.

단, 개막전 도중 부상을 당한 MF 이재성은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이다. 

대체요원이 마땅치 않은 만큼 당분간 유벤투스식 3-5-2로 싸워나갈 것이 유력시된다. 

수원 원정에서 수비 쪽에 무게를 두{{@IMAGE}}며 싸우기엔 3-5-2가 도리어 나은 옵션이 될 수도 있을 듯. 

부상 후유증이 남아 있는 FW 이동국의 몸상태를 감안하면 FW 김신욱의 투톱 파트너로 FW 에델이 기용될 가능성이 낮지 않아 보인다. 

수원 원정에선 지난 시즌에 거둔 3-2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원정팀 전북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수원 상대로 꾸준한 강세를 보여 온데다, 

아챔 부담 없이 리그에만 힘을 집중시키고 있는 전북이다. 

단, 로페즈에 이어 이재성까지 부상으로 쓰러진 만큼 원정에서 수원을 완파하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 

전북의 1골 차 승리와 무승부로 예측범위를 좁힐 수 있는 경기다.

무승부 or 수원삼성 소액 역배 승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