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 15:30 [J리그] 알비렉스니가타 사미즈에스펄스 경기분석
알비렉스 니가타는 고베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1-2로 무릎을 꿇었다.
1무 1패로 아직까지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래도 결과 대비 내용이 괜찮다는 점,
FW 하파엘 실바-MF 레오 실바를 잃어버린 여파가 크게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은 커다란 위안거리다.
FW 로니만 좀 더 팀에 녹아든다면 홈경기에는 나름의 기대치를 줄 만하다.
이번 주말에는 징계로 고베전에 결장했던 MF 야노, 로메로가 나란히 복귀한다는 소식.
사실상 정예 라인업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시미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미즈 에스펄스는 히로시마를 원정에서 1-0으로 잡고 개막전 패배 후유증을 말끔히 씻었다.
원정에서 '뜬금포'를 터뜨리긴 했지만 히로시마의 공격력이 지난 시즌보다 약화된 영향도 분명 있었다.
아직 수비진에 높은 신뢰를 주긴 어려울 듯.
주포 FW 정대세가 건재함을 과시 중인 반면 그를 보좌하던 에이스 MF 오마에의 이적 공백이{{@IMAGE}} 여전히 뼈아픈 상태이기도 하다.
FW 카네코, 듀크, MF 시라사키 등으로는 오마에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MF 카와이, 타케우치, DF 카누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공백도 여전하다는 소식.
니가타 원정에선 2009 시즌 1-0 승 이래 1무 6패를 기록 중이다.
홈팀 니가타의 6:4 우세를 예상.
지난 라운드에서 히로시마를 잡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공수에 허점이 많은 시미즈다.
니가타 원정에선 징크스나 다름없는 약세를 보여 오기도 했다.
주력들이 돌아온 홈팀의 첫승 가능성을 높게 본다.
알비렉스 니가타 승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