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월 6일 뉴욕 닉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분석

뉴욕 닉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맞대결이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 뉴욕은 직전경기였던 필라델피아 76ers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3점 차 패배를 떠안았다. 시즌 성적은 25승 37패. 브랜든 제닝스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조아킴 노아마저 시즌-아웃 부상을 입고 만 뉴욕이다. 좋은 활약을 펼쳤던 윌리 헤르난고메즈의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 여기에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는 전혀 공격적인 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6번의 맞대결 연속 103점을 넘기지 못하는 등 상대 수비에 완전히 묶이고 말았다. 그래도 9.5점은 큰 힘이 될 수 있다. 카멜로의 야투 감각만 회복한다면 그래도 비슷한 점수대는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카고 불스와의 직전경기에서 87점에 묶이는 등 고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 2년 만에 2연패?늪에 빠지고 말았다. 무릎을 다친 케빈 듀란트는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 하지만 뉴욕은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상대다. 뉴욕의 수비가 듀란트를 필요로 할 만큼 뛰어나거나 버겁지 않은 데다 언제 어디서든 120점이상을 기록하는 능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의 기복이 부쩍 심해지긴 했지만 자자 파출리아가 골밑에서 은근히 많은 득점을 올려주고 있고 드레이먼드 그린은 듀란트가 빠진 이후 늘어난 역할을 잘 소화해내는 중이다. 다만, 대승 빈도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원정 연전을 치르면서 에이스까지 빠진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뉴욕이 얻은 핸디캡 범위는 9.5점이다. 아무리 뉴욕이라 할지라도 듀란트가 빠진 골든스테이트를 맞아 힘없이 물러나진 않을 것이다. 뉴욕의 핸디캡 승리를 추천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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