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월 10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VS 필라델피아 76ers 경기분석

난다요네 0 849 0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필라델피아 76ers를 상대한다. 

테리 스{{@IMAGE}}토츠 감독이 이끄는 포틀랜드는 직전경기였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8위 덴버 너게츠를 압박하는 동시에 자신감도 얻을 수 있게 됐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유서프 널키치가 연일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그 덕분에 데미안 릴라드, CJ 맥컬럼의 동선도 더욱 넓어졌다. 

포지션 밸런스가 생기면서 공격의 짜임새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골밑 수비력이 향상되면서 공수 균형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널키치의 가세로 경쟁력이 좋아진 포틀랜드는 27승 중 10승이 10점 차 이상 승리였다. 대승 빈도는 높지 않았지만 홈경기인 데다 상대는 흐름이 완전히 나빠진 필라델피아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어려움의 연속이다. 빅맨들을 대거 내보낸 데다 에이스 역할을 해냈던 조엘 엠비드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인사이드가 순식간에 약해졌다. 

로버트 코빙턴, 다리오 사리치, 리션 홈즈 등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자릴 오카포마저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 골밑의 무게감이 너무 낮아졌다. 그렇다고 외곽이 강하지도 않다. 제랄드 핸더슨, 저스틴 앤더슨이 나서는 2번 포지션은 나쁘지 않지만 포인트가드의 폭발력이 너무 떨어진다. 여기에 원정 성적은 고작 8승 21패에 불과하다. 

시즌 52패 중 27패가 10점 차 이상 패배였다. 동부에서 서부로 날아온 비행 거리, 최근의 골밑 전력을 감안할 때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포틀랜드가 이겨내야 할 핸디캡 범위는 -9.5점이다. 골밑의 중심축이 생긴 포틀랜드가 이를 잘 이겨낼 것으로 보인다.  

 

 

 

포틀랜드 마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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