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월 6일 새크라멘토 킹스 VS 유타 재즈 경기분석
새크라멘토 킹스가 유타 재즈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에이스인 드마커스 커즌스를 내보낸 새크라멘토는 적잖이 고전하고 있다. 덴버 너게츠와의 홈경기를 잡아낸 이후 모든 경기를 패했다. 특히 최약체인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도덜미를 잡혔다. 쉽지 않은 흐름의 연속이다. 평균 15점이상 꾸준히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아예 없는 데다 대런 콜리슨, 타이 로슨, 애런 아플라로 등 볼을 많이 만지는 가드 포지션 선수들의 기복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러면서도 윌리 컬리-스테인이나 버디 힐드 같은 어린 선수들에겐 기회를 줘야 하는 팀 사정도 쉽지 않다.
유타는 직전경기였던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맞대결에서 대승을 따내면서 2연패 충격에서 벗어났다. 데릭 페이버스의 컨디션이 올라온 점이 반갑다. 페이버스가 공격에서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주면서 내외곽 공격의 밸런스가 갖춰졌고 루디 고베어의 수비 부담도 줄어들었다. 조지 힐, 고든 헤이워드, 조 잉글스 등이 이끄는 외곽 살림은 새크라멘토와의 비교를 거부한다. 여기에 리그 최고를 자랑하는 수비력은 마땅한 에이스가 없는 새크라멘토의 아킬레스 건을 제대로 건드릴 것으로 보인다.
전력 격차가 큰 데다 새크라멘토는 이미 백기를 들었다. 홈이라 할지라도 9.5점은 그리 큰 힘이 되지 않을 전망. 새크라멘토의 핸디캡 패배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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