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3월 11일 에스파뇰 VS 라스팔마스 경기분석

비야레알 원정에서 선수비후역습을 완벽히 해내지 못하며 패배한 에스파뇰과, 리바야와 타나의 복귀로 공격에서의 파괴력이 살아나며 오사수나를 학살한 라스팔마스의 대결인데, 저는 에스파뇰이 승리를 거둘 것이라 봅니다.

우선 이경기의 키 포인트는, 징계로인해 다시 결장하는 리바야도 물론 라스팔라스 입장에선 큰 누수이지만, 바로 로케 메사 선수가 키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숏패스와 점유율을 기본 베이스로 가져가는 라스팔마스의 축구상 수비진과 공격진의 1차 연결고리라고 볼 수 있는 메사 선수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뿌릴 정도로 공수의 연결고리라고 볼 수 있는 선수이며, 현재 몬토로가 부상으로 아웃 되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중원자원이 넉넉지 않은게 현 라스팔마스의 실정입니다. 물론 시즌 중에 교체로 몇 번 기용했던 여럿 어린 선수들이 있으나, 경기당 75.2개의 패스를 기록하면서도 91.5%의 성공률을 보이는 메사 선수의 자리를 완벽히 메꾸긴 어렵습니다.

이로인해 라스팔마스가 추구하는 전술의 기본축이 흔들릴 수 있는 가능성과 원래 불안정한 라스팔마스의 백포라인의 1차 저지선 또한 사라지게 될 수 있고, 앞서 말씀드렸듯 다시금 라팔이 파괴력이 보였던 부분엔 리바야가 상당부분 역할이 컸었다는 점, 수비밸런스가 취약한 오사수나를 상대로 했던 것처럼 홈에서 만큼은 수비밸런스가 매우 뛰어난 에스파뇰을 상대로는 파괴력을 보이기는 어려운 경기이기에,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에 취약한 라팔 상대로 피아티를 필두로한 위협적인 역습을 가져갈 수 있는 에스파뇰의 승리를 추천 드립니다.

에스파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