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 16:00 [J리그] 센다이 비셀고베 경기분석
베갈타 센다이는 이와타를 원정에서 1-0으로 제압하고 파죽의 2연승을 질주했다.
FW 윌슨, MF 하몬을 비롯한 주력들을 떠나보내며 강등 후보로 분류됐으나 초반 행보는 이와 대조적인 상황.
2경기 연속 클린싯을 달성한 스리백 수비진이 기대 이상으로 분투하고 있는 덕분이다.
단, 앞으로도 꾸준히 이러한 모습을 보여줄지 여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듯.
FW 히라야마, MF 크리슬란의 출전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공격진에도 불안요소가 남는다.
고베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비셀 고베 역시 홈에서 니가타를 2-1로 잡고 기분 좋은 2연승을 신고했다.
넬시뉴 감독 3년차를 맞이하여 공격축구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
단, 주포 FW 레안드로가 전치 6개월짜리 부상으로 쓰러진 여파는 전반기 내내 팀을 괴롭힐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FW 페드로의 이적 공백까지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오는{{@IMAGE}} 7월 FW 포돌스키가 가세하기 전까지 FW 와타나베-타나카 토종 투톱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불행 중 다행히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센다이 원정에선 2015 시즌에 거둔 2-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주포를 잃은 고베 공격진이 기복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진 않는다.
센다이 원정에서 승리까지 기대하긴 어려울 듯.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무승부(소액)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