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15:00 [K리그클래식] 포항스틸러스 광주FC 경기분석
포항은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이자 시즌 개막전에서 1-2로 패배하며 좋지 못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그보다 더욱 큰 악재는 수비 김대호 김광석 , 골키퍼 김진영 , 미드필더 황지수 마저 추가 이탈했습니다.
주전들이 줄줄이 떨어져나간채로 초반 일정을 소화 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골키퍼 노동건 이란 시한폭탄을 떠안고 있는 골문 포함 수비진 전반적으로 커다란 불안요소가 남습니다.
반면, 공격수 양동현-심동윤 콤비가 버티는 공격진에는 여전히 높은 기대치를 줄만 합니다.
광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홈에서 대구를 1-0으로 잡고 개막전부터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햇습니다.
지난 시즌 득점왕 공격수 정조국을 비롯 상당수 주력들을 잃어버리며 우려감을 자아냈지만
개막전 내용 및 결과는 기대이상였다는 평가입니다.
단, 상대팀이 챌린지에서 올라온 대구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 클래식 팀을 상대로 지난 시즌과 같은 결정력을 보여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미드필더 본 , 수비수 이한도를 비롯한 신입생들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는 점은 호재입니다.
포항 원정에선 창단이래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유심있게 살펴봐야 겠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볼때 포항이 홈에서 대구에서 패할 가능성은 적다고 보여집니다.
광주는 대구를 상대로 이기긴 하였지만 승격팀이였습니다.
광주가 과연 첫 클래식 잔류팀에게 어떠한 경기를 펼칠지 궁금하네요.
포항스틸러스 승 예상합니다.